최대호 안양시장 4선 도전 선언…"검증된 실력으로 안양 100년 완성할 것"
"새로운 실험 아닌 완성할 사람 필요… 이재명 정부와 위기 극복" 철도 지하화·AI 클러스터·청년주택 5100가구 등 '8대 비전' 제시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검증된 실력론'을 앞세워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은 새로운 실험이 아닌,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통산 4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으로,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며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약속했다.
가용 토지가 부족한 안양의 지리적 한계를 정책적 역량으로 돌파해온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안양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다.
우선 '대한민국 중심 도시 완성'을 위해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및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구조의 혁신도 예고했다. GTX-C 노선과 월판선 등 '8개 광역철도망, 18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일자리·문화가 집약된 '10분 생활권 초연결 콤팩트 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특별시: 2033년까지 청년주택 5100세대 공급 및 취·창업 지원 확대 △AI 선도도시: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및 지능형 도시 운영 △교육·돌봄: 초등 돌봄 확대 및 안심통학버스 지원 △정원도시: 생활권 10분 내 녹지 공간 및 만안구 정원관광 거점화 공약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안양은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다.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온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안양의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최대호는 변화를 시작한 사람이며, 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이라며 "안양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현명한 시민 여러분께서 길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계삼 부시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