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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략산업 벤처펀드 첫 투자...푸드테크 기업에 '생명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4:08

수정 2026.04.09 14:07

밸류라움바이오 1호 투자 선정
본사·연구소 도내 이전 협약
강원자치도 전략산업 벤처펀드1호 투자기업 협약식이 9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펀드 운용사, 밸류라움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자치도 전략산업 벤처펀드1호 투자기업 협약식이 9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펀드 운용사, 밸류라움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7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의 첫 투자 대상으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업인 밸류라움바이오를 선정해 본격적인 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강원자치도는 9일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태 지사와 펀드 운용사, 밸류라움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호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 생명수'를 공급하는 첫 신호탄이다.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둔 밸류라움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사와 연구소를 도로 우선 이전하고 향후 제조시설까지 단계적으로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밸류라움바이오는 독자적인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제조해 농축수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항생제 의존도를 낮추고 사료 효율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도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벤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펀드사 선정 불과 몇 달 만에 1호 투자기업이 탄생했으며 특히 도의 7대 미래산업 중 하나인 푸드테크 분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에서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으며 1호 투자기업으로서 멋지게 성공해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