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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 선정...'K-이베이' 노린다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4:52

수정 2026.04.09 14:29

번개장터 제공
번개장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의 참여기업 명단에 최종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은 해외 판매 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 플랫폼을 발굴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의 경쟁력, 운영 인프라,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K-리커머스를 대표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번개장터는 지난 2023년 7월 자체 글로벌 서비스인 '번장 글로벌'을 런칭하며 전 세계 238개국 유저들이 한국의 우수한 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K-POP 굿즈, 키덜트, 패션 등 한국 고유의 팬덤 문화가 반영된 취향 상품군에서 압도적인 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번개장터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현지화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주요 계획으로는 △북미·일본·중국 등 핵심 타겟 국가별 최적화된 UI/UX 고도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 및 검색 기능 강화 △글로벌 SNS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등이 포함된다.

또 번개장터는 자사가 보유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과 체계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간접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개별 판매자가 직접 해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전 세계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K-리커머스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