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 필름·비닐 생산업체 현장 점검
나프타 등 원료수급 어려움 듣고 추가 대책
"원료 수급, 생산·유통 차질 없도록 하겠다"
나프타 등 원료수급 어려움 듣고 추가 대책
"원료 수급, 생산·유통 차질 없도록 하겠다"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세종시에 있는 필름·비닐 생산업체 유상케미칼을 방문해 중동전쟁발 원자재 수급 애로 현장을 점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도 함께 했다.
구 부총리는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필름·비닐 등은 산업은 물론, 국민 일상과 직결되는 필수품목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시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긴급 수급조정 조치를 검토하는 등 추가적 조치 사항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유통까지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재) 석유화학 제품의 주원료인 나프타 수출제한 및 긴급수급조정조치로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유상케미칼 측은 원료 수급 차질로 생산 가동률이 떨어지고 재고가 줄고 있다면서 안정적 원료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자금조달 금융 부담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 지원(4695억원) 반영,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원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에 대해 전날 공급망안정화기본법 위기품목으로 지정, 수급 불안과 매점매석 등의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활용을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추경 정부안 6500억원), 피해기업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7조1000억원)도 확대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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