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JW중외제약 '2주 1회 투여' 中 비만 신약 독점 계약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8:20

수정 2026.04.09 18:36

간앤리 비만.당뇨 치료제 GLP-1
中 임상3상·美 임상2상 진행중
이경하 JW 회장(오른쪽)과 웨이천 간앤리 파마슈티컬스 회장이 지난 8일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
이경하 JW 회장(오른쪽)과 웨이천 간앤리 파마슈티컬스 회장이 지난 8일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중국 제약사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주 1회 투여 방식의 비만·당뇨 치료제로, 대사질환 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보팡글루타이드의 개발, 허가, 마케팅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한국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 제공과 임상 협력 업무를 맡는다.


계약 규모는 총 8110만달러로 계약금 5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달러로 구성된다.

제2형 당뇨병,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4개 적응증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되며,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로 지급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현재 중국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