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HUG, 아파트도 든든전세로 공급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8:28

수정 2026.04.09 18:28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든든전세주택의 매입대상을 단지규모 150가구 이상 아파트까지 확대하겠다고 9일 밝혔다.

HUG는 그동안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비아파트 중심으로 든든전세를 공급해 왔으나, 아파트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를 반영해 매입 대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 매입대상은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150가구 미만 아파트였다.

든든전세는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준 후, 경매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며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HUG가 임대인인 만큼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없다.


이러한 장점으로 지난 2년간 공급된 2950가구의 입주자 모집 결과 22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