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익명의 이란 고위 소식통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 폭 34㎞의 좁은 수역으로, 걸프에서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주요 항로다.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과 비료 등 필수 물자가 이곳을 통해 운송된다.
이란 정부는 이런 방침을 역내 주요 국가들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해협을 사실상 봉쇄해 왔으며,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앞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하루 약 12척 선박만 통과시키겠다고 중재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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