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이 건물 매입 이후 가중된 금융 부담을 호소하며 직접 '속옷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이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동 구매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이해인은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품질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이자 1200만원 내려면 별걸 다 한다. 남자 속옷 공구까지 시작했다"며 "남자친구 선물로 딱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해인은 40억 원대 건물주가 된 이후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 이자 1200만원 월 임대료 600만원"이라며 "여러분들이라면 버티시겠습니까 파시겠습니까"라고 썼다.
또한 "혹시 상가 찾는 분 있으시면 DM이나 메일로 문의 주세요"라며 "공실 채우는 과정을 계속 공개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지난 2월에도 40억 원대 건물주가 된 배경과 속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40억 건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32억 대출,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렸어요"라며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자고,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예요 '32억 = 인생 투자' 생계형건물주, 응원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해인은 "40억 건물 샀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하지 않나. 근데 사실 32억은 대출"이라며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지만 도망치지 않았다. 32억 빚도 내 인생의 일부, 인생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지켜내서 나만의 길을 더 크게 만들겠다.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 달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건물의 임대율은 5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현재 임대가 반밖에 안 차서 월세 수익은 600만 원"이라며 "결국 매달 600만 원을 사비로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다. 공실이 6개나 있어 솔직히 무섭다"고 호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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