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독도소주 제조사 케이알컴퍼니, 독도 해양 연구에 후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0 09:29

수정 2026.04.10 09:29

[파이낸셜뉴스] 울릉도 해저에서 추출한 심층수로 만든 '독도소주'의 제조사 케이알컴퍼니가 독도 해양 연구기관에 대한 공식 후원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소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2026 동해연구소 발전기금 약정서 체결식’이 열려 이희승 기술원장(왼쪽)과 케이알컴퍼니 임진욱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지난 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소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2026 동해연구소 발전기금 약정서 체결식’이 열려 이희승 기술원장(왼쪽)과 케이알컴퍼니 임진욱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9일 오후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과 발전기금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IOST 동해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울릉도, 독도 연구의 활성화 비용으로 사용된다.

케이알컴퍼니 임진욱 대표는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반드시 미래로 이어가야 할 유산이다. 때문에 깊이 연구할수록 더 많은 국민이 을릉도와 독도를 가슴으로 느끼고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그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OST 이희승 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울릉도와 독도 해양 연구의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며 "이곳은 우리나라 해양 주권의 상징이자 귀중한 해양생태계의 보고다. 기부해 주신 뜻을 잘 받들어 우리나라 해양 과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약정은 지난해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KIOST 울릉도·독도 관련 특별전을 계기로 이뤄졌다. 독도소주를 정체성으로 두고 있는 케이알컴퍼니 임진욱 대표가 KIOST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에 기부 의사를 밝히며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이날 임 대표는 이번 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매년 KIOST의 연구 활동에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