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평등가족부와 설명회 공동 개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기업들의 가족친화인증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본부 대강당에서 '2026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열고, 기업의 인증 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정부가 부여하는 공인 인증이다. 최근에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평가 등 기업 경쟁력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며, 선택이 아닌 필수 인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증 개요 △심사 절차 및 평가항목 △심사 기준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추진 중인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과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도 소개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가족친화지원센터의 '그룹형 무료 상담'이 진행돼 사전 신청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가족친화인증을 준비 중인 광주·전남지역 기업 및 기관 담당자이며,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가족친화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그룹형 무료 상담'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양보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인증은 기업의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인증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지난해까지 총 150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 심사 우대 등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도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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