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와 협력해 박물관 소장품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결합한 다양한 행사를 5월 한 달간 선보인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열린마당에는 '춘식이'·'라이언' 캐릭터를 반가사유상으로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반가라춘상'이 설치됐다. 거울못 일대에는 달항아리를 표현한 조형물도 들어선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판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2~5일 어린이날 연휴에는 '국중박 나들이' 행사를 열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요 유물을 배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박물관 소장품 활용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인형 열쇠고리·부채·수첩 등 17종의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맵은 이달 중 박물관 실내 지도를 업데이트해 주요 유물 위치와 이동 약자 동선 등의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디지털 소통 방식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박물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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