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는 10일 '입점업체 배달 수수료 및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배달 앱 사회적 대화기구 출범식'에 참석한 쿠팡이츠, 배달의민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상생방안을 내주 중 보고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배달의민족은 2024년 11월부터 배달 매출 규모에 기반해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를 차등 적용하는 '상생요금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매출 상위 35% 이내 입점업체들은 7.8%, 상위 35% 이상 80% 이하 업체들은 6.8%, 하위 20% 업체들은 2%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 수수료를 부과하는 업체 구간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을지로위는 영세 입점업체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을 토대로 수수료 부과 기준을 고도화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업자(0.4%), 3억원 이상 5억원 이하 소상인(0.75%), 5억원 이상 10억원 이하 영세업자(1.1%), 10억원 이상 30억원 이하 일반상인(1.45%)들은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배달앱 중개 수수료도 이처럼 입점업체의 매출액, 부담 능력을 고려한 수수료를 책정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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