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뿌리기술 학과 1학년 학생 2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지역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운영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학생이 유럽의 기술장인 문화와 선진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 직업교육 시스템을 배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지역 직업계고 뿌리기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뿌리기술 분야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기술 인재로 육성하려는 취지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 20명을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한다. 연수비는 1인당 최대 650만 원 범위에서 90%까지 지원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액 지원한다.
연수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6~7월 국내 연수에서 취업 역량 교육과 지역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이수한 뒤 8월 유럽 선진국에서 약 8일간 해외 현장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해외 연수에서는 현지 직업교육 기관과 기업 방문, 기술인 간담회, 산업체 견학 등이 진행되며,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바라는 학생은 13일부터 30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연수생 선발을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강석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직업계고 학생이 세계 수준의 기술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기술교육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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