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압도적 지지, 변화 요구 확인"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후보"
AX·해상풍력·민생119 3대 전환 재강조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후보"
AX·해상풍력·민생119 3대 전환 재강조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후보가 "제주의 당당한 승리를 완성하겠다"며 결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본경선 결과를 도민과 당원이 제주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 신호로 해석하면서 자신이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에서 저를 결선으로 이끌어주신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오영훈 후보와 지지자들께도 위로와 경의를 전한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번 본경선 결과의 의미를 '제주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간절한 염원'으로 규정했다.
위 후보는 결선 메시지의 중심축으로 '제주 사회 3대 대전환'을 다시 꺼냈다. 첫째는 과학기술원 설립과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AX 대전환'이다. 제주 산업지도를 지식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해상풍력 슈퍼그리드를 통한 수익 도민 환원과 기본사회 실현이다. 셋째는 교통, 물류, 돌봄, 생활민원을 행정이 먼저 해결하는 '제주형 민생 119'다.
위 후보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누가 실제로 변화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원 3선, 국회의원 3선 경력과 국정과제 설계 경험, 중앙정부 및 국회 네트워크를 자신의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위 후보는 자신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설계자'이자 '이번 경선에서 유일하게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라고 규정했다. 본선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의 '필승 카드'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결선 경쟁력을 부각했다.
위 후보는 또 "불법계엄의 위기 속에서 국회 본회의장의 불을 밝히고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기개로 제주와 민주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수호 이미지를 자신의 정치적 정통성과 연결한 표현이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결선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위 후보는 "도지사가 주인이 아닌 도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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