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히브리어로 TV 중계된 연설을 통해 "작전은 아직 안 끝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여운을 남겼다.
네타냐후는 13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이번 작전으로 이란 최고 지도부를 제거했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는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란이 비축한 고농축 우라늄을 합의를 통하든 또는 '다른 수단'을 통하든 반드시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휴전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이란 공포 정권은 심각하게 약화됐고,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도 레바논을 공습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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