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미 이란 협상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교착"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2 04:51

수정 2026.04.12 04:51

[파이낸셜뉴스]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 협상 팀을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 협상 팀을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양측이 공식적인 성명이나 언론 브리핑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협상장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사안들이 노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교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것이다.

CNN은 이란 측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과 기타 여러 문제에 관해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언론들의 보도 역시 비슷한 논조를 나타내고 있다.



관영 통신사인 메르는 미국이 이란 협상단에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국영 IRIB 통신은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지나치게 무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 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직접 대면 협상에 나섰다.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무 협상에서 이견이 나오면서 협상이 교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