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김승룡 소방청장 "두 대원 숭고한 희생 애도...유가족 지원, 재발방지 역량 집중"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2 17:28

수정 2026.04.12 17:28

[파이낸셜뉴스]
12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있다. 소방청 제공
12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있다. 소방청 제공


12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고수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12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고수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13일 전남도지사장으로 엄수된다.

전남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순직했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소방위 박○○ 대원은 완도소방서 소속으로 2007년 임용된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오랜 기간 구조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헌신적인 소방관이었다.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따뜻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였다.

또한 함께 순직한 소방사 노○○ 대원은 해남소방서 소속으로 2022년 임용된 젊은 대원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에 임해온 화재진압대원이었다.

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신랑이었다. 소방청과 전라남도는 순직 대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들어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는 끝까지 그 헌신을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