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순직했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소방위 박○○ 대원은 완도소방서 소속으로 2007년 임용된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오랜 기간 구조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헌신적인 소방관이었다.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따뜻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였다.
또한 함께 순직한 소방사 노○○ 대원은 해남소방서 소속으로 2022년 임용된 젊은 대원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에 임해온 화재진압대원이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들어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는 끝까지 그 헌신을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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