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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법인 고가주택 2630건 탈세점검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2 18:24

수정 2026.04.12 18:24

임광현 "개당 평균 공시가 20억"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세청은 법인이 보유한 고가주택 2630개를 모두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그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청장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루한 혐의가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로 전환해 관련 세금을 추징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에 자녀 등 사주 일가가 거주하고 있다면 전형적인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이라며 "작년 기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을 보유한 법인은 1600여개로, 이들 법인은 2630개의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2630개 주택들의 공시가격 합계는 5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개당 평균 공시가격은 약 20억원"이라며 "50억원 초과 주택도 100여채에 이르며 비싼 아파트들은 100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