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현진 의원이 6·3 지방선거 공천 중 미국을 방문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천 시계가 멈췄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배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미국을 이 시점에 왜 갔는지 모르겠다. 시·도당 운영위원회가 의결해 올린 공천안은 최고위원회가 신속히 의결하도록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6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 선다"며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또 "몇 주간 밤낮없이 면접을 진행하며 후보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천장을 받고 뛰도록 노력했는데 애먼 데서 발목이 잡힌다"며 "정청래는 전국을 돌고 있는데, 공천을 멈추고 미국에 가는 당대표를 누가 이해하겠느냐"면서 정청래 대표와 비교하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하루 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당초 2박4일 일정이었지만, 미국 측 요청으로 일정을 앞당겨 출국했다.
장 대표는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향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할 수 없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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