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쟁 난 줄 알았다" 청주 새벽 가스 폭발... 15명 날벼락에 차량 전복 '경악'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09:00

수정 2026.04.13 08:59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되고 인근 차량이 전복됐다. 뉴시스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되고 인근 차량이 전복됐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새벽 가스 폭발 사고가 터져 일대 주민 15명이 다쳤다. LP가스통 2개가 동시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 차량이 전복되고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소재 3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인근 주민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충북도소방본부가 밝혔다.

폭발 충격은 상당했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뒤집혔고, 주변 건물 유리창이 잇달아 깨졌다. 잠을 자다 폭발음을 들은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하면서 사고 현장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고 당시 해당 건물 내 점포는 전부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15명 가운데 8명은 유리 파편에 피부가 찢기거나 베이는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7명은 입원이 필요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소방당국이 전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