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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3일 한화오션에 대해 미 국채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전망치 조정으로 인한 예상 자기자본비용(COE) 조정값을 반영해 목표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정주가를 도출하는 2028년 한화오션의 상선과 특수선 사업부의 경쟁력은 이상이 없다"며 "2·4분기 중 캐나다 잠수함과 태국 호위함 사업의 사업자 선정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화오션의 1·4분기 매출액은 3조3628억원, 영업이익은 4015억원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당분간 해양사업부의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지난 2월에 수주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공사가 본격화되고, 신규 해양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오는 2027년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선사업부에 대해선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고, 전 분기에 반영했던 경영성과급 등 인건비 등이 사라진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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