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곰팡이 식재료' 한식뷔페..."하루 800인분 팔리는데" 내부고발 영상 '경악'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10:02

수정 2026.04.13 13:50

경기 이천의 한 한식 뷔페 업체에서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에 곰팡이가 피어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경기 이천의 한 한식 뷔페 업체에서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에 곰팡이가 피어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경기 이천 소재의 한 한식 뷔페 업체에서 고깃덩어리를 식기세척기 내부에 넣어 해동하고 있는 장면/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경기 이천 소재의 한 한식 뷔페 업체에서 고깃덩어리를 식기세척기 내부에 넣어 해동하고 있는 장면/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 한식 뷔페 업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내부 고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기 이천 소재의 한 한식 뷔페 업체 조리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올해 초 직접 촬영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주방 바닥에 음식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식기세척기 내부에 고깃덩어리를 넣어 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는 거뭇거뭇하게 곰팡이가 피었고, 주방장이 음식을 조리하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A씨는 "해당 업체는 하루 700~800인분 규모의 음식을 만든다"며 "배달 후 수거된 음식 중 일부는 재사용하기도 하고, 식당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식당 주방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전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며 "기본이 안 돼 있는 업체"라고 질타했다.


이어 "가장 처벌이 가능한 부분은 식품을 재사용한 부분"이라며 "처벌받거나 영업정지를 해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