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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 100개사 공개 모집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10:27

수정 2026.04.13 09:51

인증기업에 판로·네트워크·글로벌 진출 등 전방위 지원
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 100개사 공개 모집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 하이서울기업 인증'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등 기업의 핵심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하는 서울시 대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인증기업에는 공신력 있는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기업 간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 및 현판 수여 △인증마크 사용 권한 △B2B 지원사업 △기업 간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히 고용·연구개발(R&D)·마케팅 등 SBA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이 부여돼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004년 11개사로 출발한 하이서울기업은 현재 1161개사가 활동하는 서울 대표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기업 매출은 17조1000억원, 기업당 평균 매출은 147억원에 달하며 약 6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 인증기업 절반 이상인 602개사가 119개국에 진출해 연간 3조600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BA는 최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확대하며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미주 및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하이서울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청은 5월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평가는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경영 안정성, 성장성,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대내외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