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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방미…한국경제 투자설명회도 진행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17:00

수정 2026.04.13 17:0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와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13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저녁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우선 구 부총리는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주요 투자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중동 상황 대응 등과 함께 외환·자본시장 개혁,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과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구 부총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블랙락, 핌코의 최고위 경영자와 개별 면담을 갖고 최근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개혁 노력을 설명하며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구 부 총리는 2026년도 제1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춘계 회의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경제성장 제약요인 △글로벌 불균형 등 총 2개 세션에서 투자 활성화와 경제성장률 제고, 국가간 경상수지 불균형 현황·원인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7 회의 의장국 프랑스는 내달 18~19일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한국을 초청했으며, 구 부총리는 이에 앞서 17일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불균형 △핵심 광물 등 총 2개 행사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특별세션에도 참석한다.

구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 대표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도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25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이번 워싱턴 D.C. 방문을 계기로 프랑스·호주·우즈베키스탄 등 주요국 재무장관, IMF·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중동전쟁 등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의 정책대응을 소개하고 양자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