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G NOVA와 손잡고 북미 진출 스타트업 모집
웨스트버지니아주 현지 사업화·고용 창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LG NOVA와 주정부 인센티브 연계해 원스톱 현지 진출 지원
디지털헬스케어·AI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5개사 선발 예정
웨스트버지니아주 현지 사업화·고용 창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LG NOVA와 주정부 인센티브 연계해 원스톱 현지 진출 지원
디지털헬스케어·AI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5개사 선발 예정
서울창업허브 M+는 마곡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거점이다. 입주지원뿐 아니라 기술실증(PoC), 투자, 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해외 법인 등록이나 파견 차원을 넘어 현지 연구·개발(R&D) 센터, 테스트베드, 제조·조립 공장 등 실질적 거점 설립과 현지 고용 창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현지 정착과 사업화를 직접 지원하는 실행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LG전자의 북미 이노베이션 허브인 LG NOVA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인허가, 현지 자금 등 다양한 기업 인센티브와 LG NOVA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가 통합된 ‘패스트트랙’이 운영된다. 법인 설립, 인허가, PoC 연계 등 현지 사업화에 필요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존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실행력을 제공한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와 CNBC에서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상위권에 선정됐다. 낮은 법인세율과 합리적 인건비, 물류·에너지·제조 기반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주정부 차원의 신속한 행정 지원과 설비투자 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부 대도시와 인접해 물류·유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친기업적 정책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R&D센터와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미국 내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LG NOVA는 2021년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이후 AI,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공동 성장, 인프라 확충,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LG NOVA는 현지 네트워크 연계, 밋업 프로그램 운영, 북미 대기업 및 투자사 연결 등을 통해 서울 창업기업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단순 진출을 넘어 북미 시장 내 실질적 사업 기회와 투자·협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내 지원금이 지급된다. 현지 파트너 공동 PoC,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의 법인 설립 및 R&D센터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현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LG NOVA와 연동한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진입, 현지 법인 설립과 인센티브가 포함된다.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코칭,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현지 방문, 주요 기관 및 비즈니스 밋업, 현지 시장 환경 심층 점검, 현지 선배 및 멘토 네트워킹 등 기업별·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신산업 창업 분야는 10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북미시장 진출과 현지 정착, 고용 창출을 계획하는 기업이다. 디지털헬스케어, 클린테크, AI 등 웨스트버지니아 정착이 가능한 모든 산업 분야가 포함된다. 모집 규모는 총 5개사 내외이며, 현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지원은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창업기업이 북미 시장에서 사업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정착형 진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가 직접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서울의 혁신 창업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해 움직이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미국 주정부와 직접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단순한 해외 진출 지원을 넘어 현지에서 실제 사업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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