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서울중앙지법, 내일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전문 재판부' 성과 공유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18:16

수정 2026.04.13 18:04

장애인 사법접근성 강화 논의…강연·공연·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 마련
서울중앙지법의 모습. 뉴스1
서울중앙지법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전국 최대 법원이자 유일하게 장애인 전문 재판부를 운영 중인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법원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문 재판부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13일 중앙지법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한 사법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동관 소회의실에서는 '장애인 사법지원 간담회'가 열린다.

중앙지법은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문 재판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항소심 단계에도 전문 재판부를 신설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장애인의 사법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사법지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14일 낮 12시에는 본관 1층 청심홀에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박위 위라클팩토리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박 대표는 장애인의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의 필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희망음악회'가 열리고, 22일에는 베리어프리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