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윤식 제주4·3연구소 이사 초청 강연
'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 주제
4·3 충돌과 비극 입체적으로 조명
4·3연구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 주제
4·3 충돌과 비극 입체적으로 조명
4·3연구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 4·3융합전공이 16일 제22회 월례 콜로키움을 연다. 이번 강연에서는 제주4·3 당시 무장대의 형성과 활동, 소멸 과정을 다룬다. 4·3을 둘러싼 복합적 역사와 책임 문제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주대 4·3융합전공은 1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1층 현석재에서 스물두 번째 월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 주제는 '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탄압이면 항쟁이다'다.
제주도인민유격대는 4·3 당시 국가 폭력과 무장 저항, 주민 피해가 복잡하게 얽힌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이번 강연은 유격대의 태동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을 짚으면서 조직 운영 방식과 활동 기록, 주요 전투, 국방경비대와의 관계 등을 두루 살필 예정이다.
제주대 측은 이번 강연이 유격대의 활동만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와 과오까지 함께 짚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4·3을 한쪽 시선으로만 보지 않고 당대의 충돌과 비극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취지다.
장윤식 이사는 제주4·3평화재단 팀장과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조사요원, 제주4·3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낸 4·3 연구자다. 최근 펴낸 '탄압이면 항쟁이다-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를 비롯해 '다시 항쟁을 기억하며',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Ⅰ', '4·3 70주년 어둠에서 빛으로', '제주4·3유적 Ⅰ·Ⅱ' 등 다수의 저작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4·3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나 온라인 신청서로 하면 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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