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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반도체·보안 첨단기업 모인 강원까지… 방위사업 '정보 칸막이' 허문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09:23

수정 2026.04.14 09:23

방사청 '찾아가는 방위사업 확대' 지방 방산중기도 국방중기계획 쉽게 열람
방위사업청의 상징.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의 상징. 방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방에 위치한 방산 강소기업들의 관련 정보 접근 활성화를 위한 전국 순회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가 방위사업의 방향을 예측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방산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큰 벽은 '정보의 비대칭성'이었다. 대기업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낮아 기술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지방 기업들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자료열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4일 방위사업청은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아라고 전했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방위사업에 관심 있는 지방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K-방산의 기반을 넓히고,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국방반도체 및 경계과학화체계 관련 첨단기업이 다수 위치한 강원 지역까지 확대하여, 원거리에 있는 지방 중소기업에도 방위사업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국방중기계획 등 주요 방위사업 자료는 보안상 공개가 제한되어, 방산업체가 수요를 예측하고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낮아 투자 및 기술개발에 더욱 큰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방사청은 방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국방중기계획, 합동무기체계기획서, 장기무기체계 발전방향 등 주요 자료를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2023년부터 운영(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운영)해오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 추진 일정 및 세부사항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누리집)에서(정보공개→방위사업 자료열람→'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지역을 확대해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기업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방위사업 참여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