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이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10시 2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65p(3.28%) 상승한 5999.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0시 13분께 6001.34선을 터치하며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지난 2월 27일 6347.41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이란 사태 여파로 3월 초 5790선까지 밀리며 급락한 바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속에 지난 3월 31일에는 장중 5042.99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최근 1차 협상이 결렬됐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여전히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간밤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고, 이에 코스피가 이날 6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8.17%, 삼성전자(005930) 3.36%, 삼성전자우(005935) 3.03% 등 국내 반도체주가 투심 회복에 발맞춰 급등하며 지수를 받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12만 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8.79%, 현대차(005380) 4.08%, 기아(000270) 1.8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2% 등이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5% 하락했다.
기관은 4056억 원, 외국인은 4358억 원 각각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중이다. 개인은 9068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14p(2.10%) 상승한 1122.9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18억 원, 외국인은 26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7.03%, 리가켐바이오(141080) 4.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75%, 알테오젠(196170) 2.2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94%, 에코프로(086520) 1.81%, 코오롱티슈진(950160) 1.71%, 에코프로비엠(247540) 1.26%, 삼천당제약(000250) 0.19%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1.5% 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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