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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속에서 국민 구하고 별이 된 두 소방관, 보훈부 조기 게양하며 추모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1:12

수정 2026.04.14 11:21

화재 현장서 순직한 박승원·노태영 소방관 향한 국가적 예우와 애도
국가보훈부 조기 개양 모습.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 조기 개양 모습. 국가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박승원·노태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종 본부를 비롯한 전국 보훈 관서에 애도의 조기를 게양하며 국가적 예우에 나섰다.

국가보훈부는 14일 세종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에서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위험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이번 조기 게양은 故 성공일 소방교, 故 채수근 상병, 故 이재석 경장 등에 이어 제복근무자로는 아홉 번째이다.

권오을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두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예우를 위해 조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며 "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소방경과 노 소방교는 지난 12일 전남 완도 수산물 냉동창고 화재 진압 중 순직했다.
안장식은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