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4일 미국과 이란이 타결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7만4000달러선으로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4.87% 오른 7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8.5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22%다.
미국과 이란이 1차 종전 협상 결렬 이후에도 물밑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한 미국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이 만료되기 전 두 번째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협상 기대감이 재부각됐다"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내성과 면역력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55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7.76% 오른 236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03% 상승한 1.3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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