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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채권혼합·반도체 ETF' 2종 신규 상장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4:44

수정 2026.04.14 14:20

하나운용 제공.
하나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14일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상품은 △'1Q K반도체TOP2+(총보수 연 0.20%)'와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총보수 연 0.01%)'이다.

'1Q K반도체TOP2+'는 'NICE K반도체 TOP2 MAX+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7.5%씩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기업의 합산 비중은 약 55%이며, 나머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8개가 포함된다. 일반계좌와 연금계좌(DC/IRP) 모두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연금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한도(70%) 내에서 편입이 가능하다.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은 'KEDI K반도체 TOP2 채권혼합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삼성전자 약 25%, SK하이닉스 약 25%, 단기국고채·통안채 약 50%로 구성된 2세대 채권혼합형 ETF다. 연금계좌(DC/IRP)에 100% 편입이 가능하며, 안정자산 편입 한도(30%) 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총보수는 연 0.01%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회복 흐름이 관찰되고 있으며,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해당 섹터에 대한 체계적 투자 수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두 ETF를 병행 활용하면 연금 계좌 내에서 반도체 기업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금계좌 규정에 따라 위험자산 70%에 '1Q K반도체TOP2+'를, 안정자산 30%에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을 편입할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약 85%(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비중 약 53.5%)를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실제 비중은 주가 움직임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이로써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을 신규상장하면서, 2세대 채권혼합 ETF 라인업을 강화했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이번 두 ETF를 통해 연금 계좌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수요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반도체ETF 2종 신규 상장을 기념해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Q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퀴즈를 확인하고, 설문 폼에 정답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정답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삼성 초고속 25W 보조배터리(3명),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50명)을 증정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