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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네시스…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8:30

수정 2026.04.14 18:55

2015년 11월 출범 이후 10년 4개월 성과
42만대 팔린 G80 최다… GV80·GV70順
제네시스 GV80 /사진=뉴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뉴시스

국산 하이엔드 자동차 하면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26년 3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0만2998대를 기록하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을 2015년 12월 독립 브랜드의 첫 모델로 출시했다. 이후 2016년 중형 세단 G·80을 라인업에 추가해 국내 시장에서 4만427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2017년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 2018년 EQ900의 후속 모델 G90를 차례로 선보이며 세단 풀 라인업을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연평균 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3월 3세대 G80, 12월 GV70를 선보였다.

그 결과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0.8% 증가한 10만8384대를 판매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12만대 이상 판매량 유지


2021년에는 G80 전동화 모델, GV60, GV70 전동화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역대 국내 최다 판매 대수인 13만8757대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세단·SUV·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해 국내 누적 판매 6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만대 이상의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이어왔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G80 전동화 모델 포함)이다.
누적 100만대 중 42만2589대(42.1%)의 판매를 기록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GV80가 18만9485대(18.9%) 판매돼 2위에 올랐으며, GV70(GV70 전동화 모델 포함)가 18만2131대(18.2%), G90가 13만998대(13.1%)로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