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교체를 요구하겠다는 사연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남자 담임 교체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한 달 정도 지켜보니 아무래도 남자 담임은 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솔직히 실력도 부족한 거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초등학교 남자 교사들이 여교사보다 훨씬 낮은 성적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
그러면서 "교육청에 민원 넣으면 담임 교체해 주냐"라며 실제 사례가 있는지 의견을 구했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공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 진상 학부모다", "성별과 성적으로 선생님을 고를거면 차라리 홈스쿨링을 해라", "학력이 좋다고 다 좋은 선생님은 아니다", "선생님들이 당신보다 더 잘 가르치니까 조용히 학교 보내라", "학부모를 바꿀 수 없는 거냐", "스스로를 좀 돌아보길", "초등학교에서 중요한 건 성별이 아니라 교사의 태도와 역량" 등 반응이 이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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