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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연구·전문위원 '역대 최대' 17명 선임…"미래 기술 리더십 선도"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08:49

수정 2026.04.15 08:49

최연소·외국인 첫 발탁…다양한 인재 중심 선발
AI 전문가도 첫 선임...배터리 특화 AI 기술 선점
LG에너지솔루션 신규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신규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전문위원을 선임했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인재 육성과 기술 리더십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분사 이후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과 첫 외국인 연구위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개발(R&D) 인재들이 대규모 발탁됐고 인공지능(AI) 전문가도 처음으로 연구위원에 선임됐다.

우선 신규 연구위원인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37세)으로 역대 최연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AI 전문가로, 배터리 개발 전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등 AI 역량 상향 평준화 관련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

인도 국적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은 전기화학 분석 및 평가 분야 전문가로, 분사 이후 첫 외국인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연구·전문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글로벌 및 여성 인재 등도 고르게 포함됐다.
셀 개발 분야 6명, AI 및 소프트웨어 4명, 생산 분야 3명, 소재 2명 등 직무도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연구·전문위원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혁신, 미래 전략 수립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젊고 다양한 각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털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