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한 시민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꿈을 꾼 뒤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310회차 '연금복권 720+' 추첨 결과 서울 노원구의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A씨가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 당첨됐다.
A씨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영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생생하고 기분 좋은 꿈을 꾼 뒤, 좋은 기운을 놓치고 싶지 않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꼭 복권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복권 구매 이유를 밝혔다.
판매점에서 점주의 권유로 직접 번호를 고른 A씨는 "평소 좋아하는 숫자 '7'과 '죽기 살기로 해보자'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끝자리가 '4'인 복권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첨 소식은 딸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는 A씨는 "간절했던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추후 주택 마련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6자리 숫자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보통 한 세트는 동일한 번호를 다른 조로 구성해 판매되며, 이 경우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될 수 있다.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월 700만원,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을 받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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