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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상황 매우 긍정적…트럼프, 이란과 포괄적 합의 원해"

뉴스1

입력 2026.04.15 09:05

수정 2026.04.15 09:05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간 휴전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란과의 협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선스 조지아 대학교에서 열린 미국 보수 정치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 참석해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많은 불신이 존재한다"며 "그 문제를 하룻밤 사이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원하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휴전은 유지되고 있으며 이란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은 합의(small deal)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는 거대한 합의(grand bargain)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트럼프)가 제안하는 거래는 바로 그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들이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우리는 이란이 번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을 경제적으로 번영하게 만들 것이며, 내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이란 국민을 세계 경제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직접 참석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다.


21시간의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추가 회담이 이틀 안에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러 외신도 이르면 16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 간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 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