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광역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박차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09:46

수정 2026.04.15 09:45

돌봄·자립·일자리·건강 등 장애인 삶 아우르는 촘촘 안전망 구축
광주광역시<사진>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돌봄, 일자리, 건강, 자립 등 분야별 촘촘한 정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돌봄, 일자리, 건강, 자립 등 분야별 촘촘한 정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돌봄, 일자리, 건강, 자립 등 분야별 촘촘한 정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개 주요 장애인 단체에 총 12억8400만원을 지원해 운영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12개 사회복지법인과 73개 비영리법인, 56개 비영리민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또 5개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1425명에게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와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지원' 사업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선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운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호남권역재활병원)를 통한 전문 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전남대학교병원)를 통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및 치과주치의 사업 안내 등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157곳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노후시설 기능 보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역 사회 안착을 돕는 실질적인 자립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와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을 펼치며, 탈시설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한편 장애인 연금과 각종 수당, 의료비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생활지원금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돌봄 부담이 큰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해선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2024년 전국 모델로 확대된 이 정책은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국가 돌봄의 책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시는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장애아동 재활 치료, 양육 지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며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의 삶까지 세심하게 보듬고 있다.


박정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