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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폭염 걱정된다면...시원한 '인견' 침구 어때요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0:37

수정 2026.04.15 10:37

이브자리, 냉감기술 고도화한 헤이븐 등 출시
이브자리 인견 소재 신제품 '헤이븐'. 이브자리 제공
이브자리 인견 소재 신제품 '헤이븐'. 이브자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기능성과 친환경 소재를 앞세운 여름 침구 신제품을 선보이며 계절 맞춤형 수면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그간 자연 유래 소재와 수면 과학을 결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온 전략의 연장선에서, 최근 심화되는 폭염 환경에 대응한 냉감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이브자리는 15일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인 '인견'을 적용한 여름 침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견은 소재 자체의 열전도 특성으로 피부에 닿는 즉각적인 냉감을 제공하고,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 여름철 대표적인 프리미엄 침구 소재로 꼽힌다. 특히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시켜 끈적임을 최소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이러한 인견 소재에 더해, 열을 흡수하는 자일리톨 성분을 원단 표면에 처리하는 '아토쿨'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단순 촉감 냉감 수준을 넘어 체감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헤이븐'은 100% 인견 소재로 제작된 침구로, 시원한 촉감과 함께 시각적 청량감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수채화 느낌의 그리너리 패턴을 적용해 그린 컬러의 잎사귀와 화이트 플라워가 어우러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이브자리의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은 접촉 냉감 기능성 침구 '프리쿨'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휴비스의 고성능 냉감 원단을 적용해 체온을 빠르게 흡수하고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이브자리는 그동안 기능성 소재와 수면 환경 개선을 결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계절별 체온 변화와 수면의 질 간 상관관계에 주목해, 겨울철 보온 중심 제품과 여름철 냉감 제품을 이원화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단순 침구를 넘어 '슬립케어' 개념을 강화하며 소재 연구개발(R&D)과 기능성 고도화에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유경화 이브자리 디자인실 실장은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일상화되면서 냉감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충족하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자연에서 유래한 건강한 소재를 기반으로 기능성을 강화해 고객의 숙면과 생활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