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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97억원 들여 호화 파크골프장 조성.. 클럽하우스·해저드·벙커 갖춰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0:30

수정 2026.04.15 10:29

여천매립장 활용해 파크골프장 조성
3개 코스 27홀 규모.. 내년 4월 준공
국제정원박람회 연계한 사업
울산시가 97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4월 완공 예정인 울산 여천파크골프장의 조감도. 엣 쓰레기 매립장 위에 들어서는 이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산책로, 벙커와 해저드 등을 설치해 타 지역 파크골프장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97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4월 완공 예정인 울산 여천파크골프장의 조감도. 엣 쓰레기 매립장 위에 들어서는 이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산책로, 벙커와 해저드 등을 설치해 타 지역 파크골프장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근사한 클럽하우스에다 난이도 부여를 위한 벙크와 해저드까지 갖춘 호화 파크골프장이 울산에 만들어진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과 연계된 울산 여천매립장을 활용해 조성되는 이 파크골프장은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 코스 27홀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여천파크골프장은 노인을 위한 스포츠에서 '3대가 함께 걷고, 함께 즐기는' 친환경· 정원형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박람회 참가국인 네덜란드와 그리스, 멕시코 등의 각국의 상징인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공업탑 모형도 설치해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스포츠 선진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일반 파크골프장과 차별화도 꾀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가 들어서며, 총 3개의 코스에는 난이도 조절을 위해 벙커와 해저가 설치된다.

이곳의 시그니처 코스로 조성되는 9홀의 규모의 C코스는 길이가 기존보다 90m 이상 늘어난 240m로 설계되었다.

또 홀과 홀 사이에 산책로를 조성해 정원을 거닐며 골프를 치는 느낌을 제공한다.
코스 외곽으로는 둘레길도 조성해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울산 도심의 파크골프장은 태화강과 동천을 따라 조성된 4곳이 대표적이다.
이곳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에 급증하자 지역 5개 구군도 각 지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