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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 서포터즈 1100명 활동… SNS·축제 현장서 체전 홍보 열기 높인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0:10

수정 2026.04.15 10:10

8월 31일까지 서포터즈 추가 모집
우수 서포터즈 시상제 새로 도입
참여형 체전 분위기 확산 나서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인근에 설치된 2026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홍보탑.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7회 전국체전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 1100여명과 함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인근에 설치된 2026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홍보탑.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7회 전국체전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 1100여명과 함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오는 9월과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서포터즈 1100여명이 홍보전에 나섰다. 현장 홍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함께 벌이며 체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주도는 추가 모집과 시상제 도입으로 참여 열기를 더 키우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서포터즈 1100여명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 부산 전국체전 폐회식 참관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2월에는 성공 기원 행사에 참여해 활동 기반을 다졌다. 올해 들어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지원과 현장 홍보에 나서며 도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디지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SNS를 활용해 카드뉴스와 블로그 기사, 짧은 영상 같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확산하며 체전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체전 홍보가 오프라인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온라인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체전은 선수단만의 행사가 아니다. 개최지 주민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에 따라 현장 분위기와 대회 인상도 크게 달라진다. 서포터즈 활동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회를 널리 알리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돕는 민간 홍보망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서포터즈 참여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우수 서포터즈 시상제를 새로 도입한다. 기존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도지사 표창 추천에 더해 활동 실적과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매월 6명 이내 우수 인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도 이어간다. 제주 체전 서포터즈는 8월 31일까지 계속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활동이 체전 홍보의 핵심 동력"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체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