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물침입 혐의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혜복씨를 비롯해 12명을 이날 오전 8시께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지씨는 오전 4시께부터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6층 건물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고 약 4시간 만에 경찰에 연행됐다.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 등 시위대 11명도 교육청 출입문을 막았다가 함께 연행됐다.
지씨는 서울 소재 한 중학교에서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교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후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지난 1일에도 지 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위자 3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튿날 석방된 바 있다.
당시 교육청은 시위대가 청사 앞에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고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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