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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복지부 공모로 소아 야간진료 3곳 지원 확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1:20

수정 2026.04.15 11:20

태백·속초·영월의료원 공모 선정
연간 1억2000만원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취약지 소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에 도내 3개 의료기관이 선정돼 소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1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속초의료원 △영월의료원 등 3곳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관들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서 지역 맞춤형 야간 및 휴일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자체 예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자체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연간 1억2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비용은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분담한다.

도는 확보한 재원을 투입해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시군과 협력해 끊김 없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병갑 도 공공의료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내실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속초, 영월 등 총 7개 지역에서 소아 야간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