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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안전진단 착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4:01

수정 2026.04.15 14:01

철도 지하 구간 비상대응 시설 안전성 집중 점검
스마트 건설안전기술과 AIoT 기술 설계에 반영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강화 위한 시설 적정성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TS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는 부산신항선(지사교)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16.5㎞ 복선전철이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TS는 이번 진단에서 본선, 정거장, 차량기지 설계 계획을 검토한다.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시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환기구와 경사갱 등 비상 대응 시설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철도 지하 구간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열차 이용 승객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과 교통약자의 이동 동선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스마트 건설안전기술과 AIoT(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결합)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해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승강장 접근성, 보·차도 횡단 동선, 저상 승강장 적용 여부, 시각·청각 약자를 위한 안내 체계 등 관련 시설의 적정성도 점검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에 대해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결과 검토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