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금융, 경찰청과 전자통신금융사기·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지원 나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3:45

수정 2026.04.15 13:51

(KB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1
(KB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총 6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과 경찰청은 우선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선다.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대국민 전파를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로맨스 스캠 등으로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해 상황별 행동 요령과 판단 기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KB금융은 금융사기를 단순한 경제 범죄가 아닌 회복이 필요한 사회적 피해로 보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을 조기에 완화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한편, 지원 범위를 경제적 회복에서 정서적 회복까지 확장한다.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KB금융과 경찰청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이동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마련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이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자에게 장치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발진·과속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여 고령운전자의 사고 가능성을 낮추고, 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수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