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의 보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워싱턴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만찬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급습 사태가 전략 계획을 바꾸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U, S, A"라면서 대미 투자 의지를 다시 내세웠고, "이곳에서 잘하면 어느 곳에서든 잘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ICE는 작년 9월 이 공장을 급습해 단기 상용(B-1) 비자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한 한국인 근로자 317명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구금했다. 당시 근로자들은 8일 만에 석방됐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구금됐던 근로자 대다수가 다시 비자를 받아 공장 건설을 돕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완공돼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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