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코스닥이 15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틀 내 대면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07% 상승한 6151.0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 오른 6141.60으로 출발해 한때 6183.2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8억원,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3%, 5.26% 오른 21만4000원, 116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스퀘어(6.09%), 삼성전기(5.82%) 등도 상승 흐름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6.54%), IT 서비스(4.52%), 전기·전자(3.77%) 등은 상승세이며, 부동산(-1.88%), 종이·목재(-1.34%), 증권(-1.00%) 등은 하락세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3.02% 오른 1155.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2억원, 126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6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성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차 대면협상 가능성 언급이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이란 사태로 발생했던 낙폭의 92%를 이미 회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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