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사랑나눔터' 18년째 운영...나눔의 가치 지속 확산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지역 노인 복지·일자리 통합 모델을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니어클럽에서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반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노인 복지 및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통합형 사회공헌 모델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GS칼텍스가 지난 2008년부터 18년간 여수지역에서 지속 추진한 '사랑나눔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기업이 축적해 온 사회공헌 역량과 지역 전문 기관의 실행력을 결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GS칼텍스는 무료급식 및 반찬 지원을 통해 누적 100만식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취약·독거 노인들의 결식 문제 해소에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신속하게 반찬 배달 체계로 전환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지원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아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직접 반찬을 제조하고,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돌봄 제공→지역 사회 연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미평·문수·소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식사 지원이 필요한 취약·독거 노인을 우선 발굴하고, 생활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 및 생활 모니터링을 병행함으로써 통합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사랑나눔터 사업'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상생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여수시니어클럽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복지 모델로 발전시키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정란 여수시니어클럽 관장은 "GS칼텍스는 오랜 기간 지역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사랑나눔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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