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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정 관리 강화 지시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4:58

수정 2026.04.15 14:58

공사 지연 우려에 공정 관리 철저 지시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및 교통 대책 집중 점검
주요 섬에 이동식 화장실 등 33억 원 긴급 지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15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황기연 전남지사권한대행, 정현구 여수시장권한대행과 함께 영상회의를 열어 박람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민재 차관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공사 지연 우려를 언급하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교통혼잡 대책, 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하며 관람객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박람회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여수 인근 섬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기간 화장실과 관람객 쉼터 등 부족한 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행안부는 금오도와 개도를 비롯한 주요 섬에 관람객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해양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예산 33억 원을 여수시에 긴급 지원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주행사장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 주제관과 섬의 가치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금오도, 개도 등 실제 섬 방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섬해양생태관, 섬놀이터, 섬식당마켓관, 위그선 시승 행사 등이 포함된다.

김민재 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로서 섬 주민과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정부는 여수시, 전라남도와 협력해 준비 과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