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0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총 6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4.309% 수준이다.
해당 사모채에는 현재 신용등급(A0) 관련 강제상환옵션이 내결렸다. 통상 2~3노치 이하로 떨어지면 원금 상환에 나서야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 인수를 완료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재무부담이 소폭 증가했다"면서도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신규 항공기 도입 등 투자를 확대하면서 자금 소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보통주 기준 2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이 4조5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59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1660억원) 급증한 516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95억원) 늘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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